방화관리자와 소방안전관리자는 모두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, 명칭과 법적 지위, 구체적인 업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 오늘은 이 두 직무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명칭과 법적 지위
방화관리자
옛 명칭: 방화관리자는 과거 화재 예방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직책으로 존재했습니다. 하지만 2012년, 소방시설 설치·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방화관리자라는 명칭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. 대신 소방안전관리자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대체되었습니다.
법적 지위 변화: 방화관리자는 법적 효력을 가진 직책이었지만, 현재는 소방안전관리자로 그 역할이 통합되었고, 이로 인해 소방안전관리자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서 선임되어야 합니다.
소방안전관리자
현재의 공식 명칭: 오늘날 소방안전관리자는 법적으로 선임해야 하는 직책입니다. 이들은 특정 건물이나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책임지며, 소방안전관리자라는 명칭으로 통일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.
법적 지위: 소방안전관리자는 법적으로 각종 안전 규정에 따라 일정한 교육과 자격을 취득한 후에, 특정 시설에서 요구되는 안전 관리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.
자격 및 선임 요건
방화관리자
과거 자격 요건: 방화관리자는 과거 자격증을 취득한 후 선임되었습니다. 그러나 현재 방화관리자라는 명칭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으며, 방화관리자로 선임된 이들은 소방안전관리자로 전환해야 합니다.
자격의 변화: 방화관리자는 더 이상 자격증을 따거나 선임되지 않으며, 기존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으로 전환해야 합니다.
소방안전관리자
소방안전관리자의 자격: 소방안전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급, 1급, 2급, 3급으로 나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. 각 등급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건물의 규모가 달라지며,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.
특급: 매우 큰 시설이나 복잡한 구조물의 안전 관리
1급: 일반적인 규모의 중대형 건물 관리
2급, 3급: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건물 관리
주요 업무
방화관리자
기본적인 역할: 과거 방화관리자는 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관리 업무를 수행했습니다.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관리가 중심이었으며,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.
업무 범위: 방화관리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데 집중했습니다.
소방안전관리자
보다 포괄적인 역할: 소방안전관리자는 방화관리자보다 더 넓고 체계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. 이들은 피난계획을 수립하고, 자위소방대를 운영하며,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유지 관리합니다. 또한,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.
주요 업무:
피난계획 수립 및 시행: 건물 내 모든 사람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합니다.
자위소방대 운영 및 교육: 건물 내 직원들이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 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합니다.
소방시설 유지 관리: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, 필요시 유지 보수를 합니다.
정기적인 소방훈련: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이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훈련을 진행합니다.
